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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캡 이란

디지털 농부 2019. 12. 4. 05:01

스포츠 선수들은 타 직업군에 비해 돈을 벌어 들일 수 있는 기간이 비교적 짧다 보니 맹활약하는 시기 집중적으로 자신의 몸값을 높이는 연봉 인상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오늘 스포츠 용어로 널리 사용되는 샐러리캡 이란 제도에 관해 살펴 보겠습니다.

 

샐러리캡 이란 제도가 최초로 시행된 것은 미국 프로 농구 NBA에서부터 였는데 잘 아시겠지만 미국 프로 농구는 명성이 높은 농구 잘 하는 선수일 수록 억!! 소리가 저절로 나올 만큼 많은 연봉을 받는 것이 특징 입니다.

 

그렇다 보니 각 구단들 입장에서는 좋은 선수를 영입하고 싶은데 나만 군침을 흘리는 것이 아니라,여러 구단들이 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영입하고 싶다 보니 좋은 복지 혜택은 필수이면서 높은 연봉을 제시해야 선수들이 콜!! 외칠 가능성이 높기에 구단들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가는 것이 사실 입니다.

 

 

물론 경기가 좋을 때는 별 부담이 되지 않지만 농구의 인기가 침체되면서 관중몰이가 쉽지 않게 되면 상황은 역전되는데 샐러리캡 이란 한 팀에 소속되어 있는 전체 선수들의 연봉 총액 상한선에 규정을 둔 제도를 지칭 하는 것입니다.

 

몸값이 비싼 선수에게 투자를 하다 보니 구단들이 적자를 보면서 운영을 하게 되면 경기의 질이 낮아 지게 되고,결국에는 다른 선수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며,팀간 실력차이가 너무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샐러리캡 제도를 실시하고 있지만,슈퍼 스타들의 입장에서는 계약 자유의 원칙을 위반한 기본권 침해라 보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배구선수 김연경 선수가 남자부와 여자부의 샐러리캡 차이가 너무 과도할 정도라고 비판하면서 유명선수의 몸값을 팀내 25퍼센트로 제한한 것을 두고 나는 한국팀에서 뛰고 싶어도 못 뛴다는 발언을 하여 샐러리캡 이란 제도를 강력히 비판하기도 하였습니다.

 

 

국내 프로농구에서는 매 시즌때 마다 물가등을 고려하여 연봉 총액을 결정하고 있으며 최저 연봉액을 두어 후보선수들의 생계도 보장하여 주는 장치를 두고 있습니다.

 

샐러리캡은 다른 팀에서 선수를 영입할 때는 제한을 받지만,팀내에 있는 선수들이 재계약을 하는 경우에는 해당 조항의 제한을 받지 않고 마음대로 올려 받을 수 있습니다.

 

2019년 연말 한국프로야구(KBO)는 선수협과 극심한 마찰을 빚고 있는데 그중에서 샐러리캡 도입을 두고 어떤 형태를 어떤 비율로 하느냐를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으로 미국프로농구처럼 사치세를 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이미 영입한 팀이 원소속팀에 거액의 이적료를 보상금조로 지불하기에 일종의 사치세를 지불하였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아직 국내 스포츠 분야에서는 연봉총액에 상한선을 두는 것에 대한 명확한 근거 규정이 협회별로 마련되지 않아 앞으로도 샐러리캡 이란 제도에 관해 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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